
생활 상식 Q & A
Q. 인플루엔자 예방주사를 맞으면 감기를 예방할 수 있나요?
A. N0. 감기는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에 상기도가 감염되는 병입니다. 상기도에 생기는 바이러스 감염증은 구분이 힘들고 증상 및 치료가 비슷하여 감기 혹은 감기 증후군이라 부릅니다. 그러나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다릅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주사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 일부 항원에 대한 백신이므로 감기의 원인이 되는 여러 바이러스의 예방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Q.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에는 예외 없이 예방주사를 맞아야 하나?
A. NO. 대부분 건강한 성인은 인플루엔자에 감염이 되어도 감기 증상처럼 지나가며 저절로 회복됩니다. 그러나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경우 합병증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은 노인, 만성 순환기계 또는 호흡기계 질환자, 면역 저하가 있는 환자 등은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습니다.
Q. 과거에 인플루엔자 예방주사를 맞은 적 있는데, 항체가 생겨 다시 맞지 않아도 되나?
A. NO.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경우 매년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종류가 다릅니다. 이는 계속적인 항원의 변이를 통해 바이러스 아형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매년 유행하거나 유행할 것으로 예견되는 항원에 대하여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매년 예방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인플루엔자(독감)와 감기의 차이점
인플루엔자(독감)와 감기는 둘 다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지만, 원인, 증상, 치료 방법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인플루엔자는 보다 심각한 질병이므로, 예방접종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감기는 주로 증상 완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두 질환 모두 위생 관리와 면역력 강화가 예방의 핵심입니다.
1. 원인
인플루엔자(독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상부 호흡기를 통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감염됩니다. 그러나 감기는 여러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가장 흔한 원인은 라이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입니다. 감기는 인플루엔자보다 훨씬 더 다양한 바이러스들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증상 차이
인플루엔자(독감)는 급격한 발병이 일어납니다. 인플루엔자는 보통 갑작스럽게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기침 가래, 심한 피로감을 느낍니다.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타나며, 40도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심한 기침, 인후통, 피로감이 매우 강하고, 일부는 구토와 설사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근육통, 관절통, 피로감 등 전신적인 증상이 동반되며, 증상이 심할 수 있습니다.
감기의 증상은 천천히 시작됩니다. 감기는 주로 콧물, 기침, 인후통이 주된 증상입니다. 감기는 일반적으로 고열이 없거나 경미한 발열(37도 후반 정도)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벼운 피로감이나 근육통은 있을 수 있지만, 인플루엔자처럼 심각한 증상은 드뭅니다.
3. 전염성
인플루엔자(독감)는 매우 전염성이 강하고, 기침, 재채기, 호흡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쉽게 전파됩니다. 겨울철에 유행하며, 전파력이 매우 빠르고 범위가 넓습니다. 감기도 전염성이 있지만, 인플루엔자보다는 전염력이 약합니다. 감기 바이러스는 손이나 물건을 통한 접촉으로도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
4. 합병증
인플루엔자(독감)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고위험군(어린이, 노인, 만성 질환자)에게 폐렴, 심장 질환, 중이염, 뇌염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감기는 대부분 합병증 없이 자연스럽게 치유되며, 드물게 부비동염(축농증), 중이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플루엔자와 같은 심각한 합병증은 드뭅니다.
5. 치료 방법
인플루엔자(독감) 항바이러스제(예: 타미플루)가 처방될 수 있으며,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고위험군에게는 항바이러스제 처방이 필수적일 수 있으며, 휴식과 수분 보충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감기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주로 증상 완화가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진통제나 해열제를 사용하고, 수분 보충과 휴식을 통해 회복합니다.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특별한 약물은 없습니다.
6. 예방 방법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의 가장 중요한 방법은 매년 백신 접종입니다. 백신을 맞으면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의 기본적인 위생 관리가 중요합니다.
감기는 백신이 없으므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인플루엔자(독감)와 감기는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발병 속도, 증상의 강도, 전염성, 합병증의 위험성 등에서 차이가 큽니다.
면역력을 강화 제철 음식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계절별 제철 음식들을 소개하겠습니다.
1. 봄철 제철 음식:
봄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와 나물이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1) 달래는 알리신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항균,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어 감기 예방에 좋습니다. 달래는 비타민 C와 A가 많아 봄철에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2) 유채나물은 비타민 C가 풍부하고 항산화 성분이 많아 체내 염증을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섬유질이 많아 장 건강에도 좋습니다.
3) 쑥은 비타민 C와 철분이 풍부하며, 항염 작용이 있어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입니다.
2. 여름철 제철 음식
여름에는 수분이 많은 과일과 채소가 많아 체내 수분을 보충하고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 좋습니다.
1)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C도 풍부합니다. 여름철에 특히 면역력과 피부 건강에 좋은 음식입니다.
2) 오이는 수분이 많고 칼로리가 낮아 여름철에 갈증 해소와 피부 건강에 좋습니다. 또한, 항염 효과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좋습니다.
3) 복숭아에는 비타민 C와 비타민 A가 풍부하며,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좋은 과일입니다.
3. 가을철 제철 음식
가을에는 비타민 A, C, E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들이 많습니다. 이들 음식은 면역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 귤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감기 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항산화 성분이 많아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배는 수분이 많고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장 건강에 좋습니다.
3) 버섯에는 비타민 D와 베타글루칸 성분이 있어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항염과 항균 효과가 있어 감기 예방에도 좋습니다.
4. 겨울철 제철 음식
겨울에는 비타민 C와 E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1) 김은 비타민 C와 미네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좋습니다. 또한, 아이오딘이 풍부해 체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2) 배추에는 비타민 C와 섬유질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소화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배추김치는 장 건강에 좋습니다.
3) 감귤은 비타민 C가 매우 풍부하여 겨울철 감기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좋은 과일입니다.
각 계절에 맞는 제철 음식을 섭취하면 영양소가 풍부하고 자연스럽게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